바닷가 숙소 이층에서 수시로 밖을 내다보았다.
밤새 퍼붓는 눈, 눈, 눈, 눈, 눈
옴짝달싹 못하고 내리는 눈을 고스란히 맞고있는
차나 내 신세나.
가끔 창을 열고 카메라를 겨누었다.
거친 노이즈와 눈발이 뒤섞인 풍경에 자뻑~
너도 뜬눈으로 밤 새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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