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두 시간을 달려가 만났다.
실크 스카프를 선물로 준비해 갔다.
식당을 찾아 한참 헤매다 백화점 지하에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눈 속을 두어시간 걷다가 버스 정류소에서 헤어졌다.
서로 반대 방향으로 버스를 타고ㅡ
광명역-금천구청-수원-정자역.... 1시간반 걸렸다.
존중과 배려를 생각했다.


 

 

 

그날, 눈이 없었다면 좀 억울했을지도 모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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