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놀라워라
가장 먼저 울고 가장 먼저 웃고
가장 연약하고 가장 강인하고
자신들만의 길을 찾아 거침없이 나아가는
아이들은, 아이들은 놀라워라
<박노해 '아이들은 놀라워라'>
무거운 링을 목에 끼고도 뛰고 달리고 뒹군다.
문명사회를 모르고 그들만의 세계에서 마냥 행복한 카렌족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