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드는 해국
저걸 꺽어가는 사람도 있더라니.....
안개가 저리 깊은데 기어이 물에 들어가시려고
오리발 신는 손도 어둔해진 팔순의 해녀
낡아서 덧댄 물옷, 금방이라도 물이 스며들 것같은데.
800살 노거수, 국내 유일의 천연기념물 배롱나무
기력이 쇠했는지 다른 나무들보다 생산이 늦은듯.
800살에도 저리 꽃을 피우는데 난 모야?
(2022년 8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