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즐거워

보물이 숲을 이룬

지우당 2025. 2. 24. 00:02

 
 
우리나라에서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한 장흥 보림사.
산 속에 있으면서도 평지 절간처럼 반듯하고, 경내 문화재도 별로 흐트러짐이 없다
일주문에 들어서면 천왕문, 삼층석탑,  대적광전이 일직선으로 보이는데
건물 배치를 이렇게 맞춘 걸 보면 보림사에서 가장 중요한 전각이 대적광전이라는 뜻.
장흥 보림사는 동양 3대 보림(인도, 중국, 한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보림사에는 알만한 사람만 아는 명물이 몇 가지 있다.
국보 117호 철조비로자나불, 사천왕상, 약수터, 비자나무 슾 등
보림사 마당 한가운데 있는 약수터는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절 주변에는  500그루가 넘는 비자나무 숲이 있다.
가지산 봉덕계곡에 위치한 고찰로 동양 3대 보림(인도,중국,한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와 정착된 곳이기도 하다.이곳에 원표대덕(元表大德)이 터를 잡을 당시인 759년에는 초암(草庵)의 형였지만, 그 후 복원되어 있다

 
 

사천왕상 눈을 자세히 보시라.
붓으로 그려넣은 게 아니라 조각으로 만들어 입체감이 뛰어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사천왕으로(1515년 조성)
 작품성이 뛰어나 조선 후기에 제작된 사천왕상의 모본이 되었다

 

 
 
 신라 하대의 철조불상이 모셔져 있는 대적광전, 이층짜리 누각의 대웅전
전각 앞에 나란히 서 있는 3기의 석탑도 볼만하다.
선종의 법맥을 잇는 보림사의 불상과 탑은
9세기 후반 불교 미술 연구의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