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깨어 달렸다. 두 시간 거리를 한 시간 반만에.

무논에 가득찬 물 위로 명징한 반영을 드러낸 풍경을 보며

지금 내 모습은 숨길 수 없는 과거의 반영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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