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길》은 경허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로

생전의 최인호 작가는 자신이 쓴 소설 중 최고로 꼽았다.

주인공이 고려 공민왕이 만들어 탔던 거문고의 역사를 찾아가며 시작된 소설은

경허스님의 일대기로 넘어가면서 불교의 역사와 진리를 아우르고 있다.

 경허선사는 구한말 꺼져가던 선불교의 불씨를 다시 지핀 걸출한 선사다.

소설의 무대이기도 했던 간월암. 오늘날 그 모습을 상상하긴 쉽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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