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직장에서 사보 관련 일을 하다보니 출판사(인쇄소)를 자주 드나들었다.
취재, 기사 작성, 편집까지 혼자 하다 보니 사진도 찍게 되었는데
총무부장이 팬탁스 필름카메라를 주면서 알아서 쓰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사진을 생계형으로 배웠고, 실용성을 당연히 여겼다.
지금도 취미 생활로 사진을 즐길 뿐, 작품성이나 예술성에 무게를 두진 않는다.
글과 사진이 어우러진 나만의 작은 꽃밭을 사이버에 가꾸어갈 뿐.
국내외 유명 건축가 40 여명이 개성을 발휘해 지은 건물들이
오가는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 파주 출판도시
사옥마다 독특한 외관과 톡톡 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