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송이 장미 중 달과 눈 맞은 한 송이 장미.

서로 바라볼 뿐 다가갈 수 없지만, 서로에 대한 그리움으로 애틋하게 물들었다.

 

 

 

 

 

서울살이 15년 경력의 친구가 탄복하며 말했다.

"서울 사는 나도 모르는데, 니는 촌에 살면서 이런 거 있는 걸 우예 알았노?"

 

 

 

 

 

동대문은 밤이 좋구나.

아들, 고맙다. 니가 있어 서울이 아름답다는 걸 깨달았으니.....

 

 

 

 

 

아들아, 니도 저런 거 함 해봐라.

아름다운 걸 함께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건 축복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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