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을 빛내주기 위해
뒷전으로 밀려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
한 사람의 생애를 빛내주기 위해
희생으로 살아가는 삶도 있듯이.
수선화 언덕 뒤편으로 버려진 집 한 채
나는 왜 저런 풍경에 마음이 쓰이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