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당
2021. 9. 4. 00:00
2021. 9. 4. 00:00
산정을 떠도는 구름처럼
나는 늘 현실과 동떨어져 살아왔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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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아래 부모님이 잠들어 계신다.
69살 외삼촌도, 43살 조카도.
그들은 영원히 나이를 먹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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