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이란 닉네임을 쓰던 여인이 있었다.

가을 들녘에 서면 생각나는 그 여인

그 좋아하던 사진을 접고 파크골프 하러 다닌다나?

그 열정, 그 꿈 어찌 접고 카메라를 손에서 놓았을까?

 

 

 

 

 

 

생각하면 모든 게 한때다.

사람에게 매료되는 것도, 취미생활에 몰두하는 것도

하지만 그 한때 한때가 모여 인생을 이루는 게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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