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데 고향같지 않은 곳, 진주
학교다닐 때 금산못으로 소풍을 가기도 했는데
어쩜 그때의 기억이 전혀 없단 말인가. 애재라!
때마침 벚꽃이 한창이던 때라
연년생 동생과 금산못 둘레길을 쉬엄쉬엄 한 바퀴
"엉가, 고마 사는 기다. 왜 사느냐고 묻지 말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