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시대 고분군이 남아있는 창녕
창녕읍과 화왕산이 한눈에 조망되는 자리에서
비화가야 지배층의 무덤을 만날 수 있다.
천왕재를 넘어 밀양을 거쳐 울산으로 돌아가는 길이 한적하기 짝이 없다.
모두들 빠른 길로만 다니는 탓에 구절양장 고갯길은 말없이 늙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