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은행나무 뒤로

가야산 주능선이 병풍처럼 둘러선다.

불꽃같은 산정의 바위 봉우리들이 와락 그리워진다.

해인사까지 달리려다 참았다. 이젠 몸 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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