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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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암 봄눈
지우당
2023. 2. 24. 00:20
2023. 2. 24. 00:20
겨우내 기다려도 오지 않던 눈이
입춘이 지나서야 부랴부랴 무거운 몸을 부려놓는다.
이마저도 못 보고 지나가는 해가 더 많은 걸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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