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듣고 연꽃이 가득한 정자인 줄.
무기는 논어의 '봄날에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을 쐰다.'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 정원으로 이인좌의 난 때 활약했던 주재성을 위해 지었다고.
 연당 옆에 주씨 고가 종택이 있다. 종택에 딸린 정원인 셈.
 
 

 

 
무엇보다 잘 생긴 소나무 한 그루가 시선을 독점했던
조선시대 정원의 전형을 보여주는 곳.
연못 안에 석가산을 만들어놓은 모습이라든지, 누각에 지은 이름들이 멋스럽다.
너무 더워 땀으로 목욕을 했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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