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부촌 평창동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이 남자는 왜 고뇌에 찬 표정을 짓고 있나?
혹시, 돈 많은 부모가 사업자금을 안 대줘서?
금수저도 나름 고민이 많구나~
가정용 전화기 밖에 없던 시절, 연속극에 나오는 여자가
"네, 평창동입니다`" 하고 전화를 받으면
시청자들은 내심 부잣집 사모님인줄 알아들었다.
주택 규모나 입지, 조경 등이 서울스럽지 않은 동네.
낯선 이방인 둘이 우연히 거울 속에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