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라, 마지막 처럼. 그리고 돌아오라, 마치 처음인 것 처럼.

폭설이 내리는 날 흰당나귀를 타고 떠나는 나타샤처럼,

소풍을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시인 천상병처럼,

어느 바닷가에서 일어나 사막을 가로질러 숲으로 가는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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