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절벽 아래 오롯이 깃든 보리암.
웅장한 바위들이 호위무사처럼 암자를 에워싸고 있다.
평생 가톨릭 신자로 살아오신 지인이
보리암에선 기도가 절로 나오더라고 하셨다.
절 구경을 가도 법당에 잘 안 들어서는 편인데
보리암에선 저절로 발이 법당에 들어서더라고,
기도가 나오고 절을 하게 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