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와 본다. 안면도 나문재카페
이 외진 곳을 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줄 몰랐다.
하긴, 나같은 어중이 떠중이가 찾아올 정도면 ㅎ
공짜로 둘러보기 미안해서 차 한 잔 마시려고 들어갔더니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빼곡하다.
하긴, 바깥 기온이 34도니 아무리 경치가 좋아도 실내가 낫지~
해변을 끼고 있는 드넓은 부지
곳곳에 세워진 조형물들이 자연 풍광과 잘 어우러진다.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카페, 안면도의 명물로 손색이 없을 듯.
바닷가 벤치에 누워 잠시 낮잠 한숨.
지구가 멈춘 듯 고요하고 적막한 시간......
아무 생각없이 흔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