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에도 불구하고 산에 인파는 미어터졌다.

아침 일찍 나오느라 나는 사실 뉴스도 못 들었다.

하산 후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다가 숟가락을 놓쳤다.

 

 

 

 

저게 설마 우리나라는 아닐거야, 라고 생각했다..... 

로컬푸드 식당의 육개장을 먹는둥 마는둥 일어서고 말았다.

그래도 나는 가야 한다. 오늘 가기로 한 길이 아직 남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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