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화사를 다시 보는 게 얼마만인지.
시멘트 바른 마당이 보기 싫어서 발걸음을 끊었는데
살다 보니 또 들어서게 되네.
'절대'라는 말은 하지 말아야지. 절대로~


 

해발 800미터쯤에 있는 소원바위
다닥다닥 붙은 동전들이 중생들의 소원을 인증하고
절집에서는 마침 불기(불전에 쓰는 그릇) 닦는 작업이 한창이다.
최소한 저 정도 공덕은 지어놓고 소원을 빌어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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