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아들이 자주 보인다. 그것도 어린 시절 모습으로.
아이는 근심이라고 해몽하는 글을 읽었다. 나는 늘 구름같은 근심을 이고 살았던가?
삼재팔란(三災八難)으로부터 무사할 수 있는 중생이 어디 있을라고.
간절한 기도를 바치는 여인이 아프게 눈에 박힌다. (2015, 2, 15. 서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