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습지 사진을 자주 올리던 사진가.

오랜 블친이기도 했던 그가 잠수한 지 8개월-

50대 중반에 실직하게 된 모양인데 여태 기척이 없다.

현실 적응에 실패한 걸까, 일이 바쁜 걸까? 어쩐지 걱정스럽다.

 

달성습지의 일몰을 보면서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다 말았다.

아, 덧없는 사이버 인연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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