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그리워서 자꾸 눈 사진만 올린다.
SNS엔 서쪽에서 찍은 설경이 수시로 올라오는데
시시하게 남의 동네 간판이나 겨누고 있는 ㅎ
수십 년된 목공소.
맞은편 지붕이 유리창에 비쳐 시선을 붙들었다.
골목에 널어놓은 우럭 통마리도 내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