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도 매도 다 놓친 심정

용문사 은행나무는 단풍이 시기상조였고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 포기.

주왕산 대전사 은행나무도 시기를 가늠하는데 실패.

내가 있으나 없으나 단풍은 들고 지구는 돌아가더라.

 

 

 

 

 

 

유난히 노란색을 좋아했다.

은행나무의 가을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꿩도 매도 다 놓치고 꿩 대신 닭으로 대왕암 털머위를 도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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