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슬포에서 이틀밤을 잤다.

첫날은 어두워서 도착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마지막 밤은 다운타운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여유까지-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카페

나름 정성을 쏟은 흔적이 역력했는데-

지나가던 자칭 화가께서 하시는 말씀

돈 아쉬운 사람이 아니니까 저대로 버려두는 거지.

제주엔 저런 곳이 많아요.

 

 

 

 

 

장식용으로 전락한 항아리처럼

용도폐기될 집들이 많겠지.

누군가는 새로 짓고, 누군가는 방치하고

 

 

 

 

'여행은 즐거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짓날 조망  (0) 2022.01.20
동백 동산  (0) 2022.01.18
빈 섬  (0) 2022.01.14
반가워라, 도대불  (0) 2022.01.12
추자 에피소드  (0) 2022.01.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