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분 위에 내린 서리가 너무 아름다워

길을 가다 차를 세우고 저 하얀 꽃을 담으러 갔다.

셔터 누르는 그 몇 분 사이에 서리꽃은 흔적없이 사라졌다.

인생이라고 뭐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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