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빛으로만 보고도 가슴이 설레는 월출산.

기암절벽을 두른 산정 아래 월남사지 자취만 남아있다.

 

 

 

 

 

 

산 아래 저 집 주인은 봄날을 어떻게 견디나 몰라.

목련이 환한 꽃등을 켜서 밤새 잠이 올라나 몰라.

 

어스름녘 도착해서 '달빛한옥마을'에 들렀더니 방이 없다네.

강진 읍내로 다시 나와 3만원짜리 운동장만한 방에서 자고 뒷날 다시 찾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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