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조도, 관매도 다녀왔다.
만만찮은 거리에 그나마도 교대운전자가 있어 가능했던 여행.
봄바다는 잔잔했지만 미세먼지는 육지와 별반 다를 게 없고.
포샵 실력이 없어서 화장발도 안 먹히는 사진, 양해 바라면서 ㅎ
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하조도등대,
유인등대라 말만 잘하면(?) 1박도 가능할 듯?
등대 옆으로 만물상바위(맨 앞 사진)가 절경이었던.
상조도와 하조도를 연결하는 조도대교가 연무 속에 아련하다.
바다 위의 섬들이 새처럼 많다는 조도
가히 서남해한 최고의 섬이라고 강추하고 싶다. 관매도와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