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나무를 보면 나도 몰래 달려가게 된다
차를 타고 가다가 눈에 띄면 그쪽으로 핸들이 돌아간다.
무성한 그늘로 대지를 덮어주는 그 너그러움에 어떤 인격마저 느낀다.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소재 300살 팽나무. 고인돌과 사이좋게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