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절집은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화순에 이런 절집이 있는줄 몰랐다.
운주사의 유명세에 가려 비교적 덜 알려진 쌍봉사
신문왕 이전에 창건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고찰임은 분명하고~
3층 목탑 형식의 대웅전이 특이한데 화재로 전소된 뒤 복원되었다.
현지에서 만난 주민 왈, 어릴적 절 근처에 살았는데
당시엔 탑 주위에 석물들이 참 많았는데 언제 다 없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엔 문화재 도난도 많이 당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