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를 안고 다니는 젊은 부부를 보면 눈길이 한 번 더 간다.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가 첫 아이 낳고 내집마련할 때라고 했던가.
그러나 그것도 이젠 옛말이 됐다.
주변에 아이 없는 집이 이외로 많다
친구들 며느리 결혼 6년차와 4년차
'손주는 언제 보여주니'물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나.
독신을 고집하던 지인의 딸은 아이를 안 낳는다는 조건으로 올 가을 결혼한다고.....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두운 숲에 생뚱맞게 핀 저 꽃무릇도 가족이 있어 안온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