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정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라카와고 합장촌

우리나라로 치자면 순천 낙안읍성 쯤 되는 전통마을로

폭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급경사로 지은 지붕이 특이하다.

 

 

 

 

하쿠산의 눈이 녹아 옥빛 강물을 이루고

도도하게 흘러가는 물을 건너 합장촌으로 넘어간다.

 

 

 

 

못을 전혀 쓰지 않고 지은 집 '갓쇼즈쿠리'

번역하자면 '기도하는 손 모양()' 이라는 뜻

구조가 워낙 탄탄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일본에서도 끄떡없어

1800년도부터 자리잡아온 건축 양식이라고.

 

 

 

 

해발 높은 지역에 자리한 마을이라 봄이 늦나 보다.

4월 하순에 접어든 시기에 벚꽃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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