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경주가 지척인데다 불교문화에 관심이 많다보니 

 무너진 절터나 탑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때로는 먼길을 일부러 찾아나서기도 하는데

경주 나원리사지가 바로 그 케이스.

경주의 숨겨진 국보라고 일컫는 나원백탑이 햇살 아래 하얗게 서있다.

 

 

 

 

 

 

왕벚꽃 만발할 때 꼭 와보고 싶었던 절터

사진 설정이 '일몰'로 돼있는줄도 모르고 찍었더니 색감이....ㅠ.ㅠ

다시 한번 가본다는 게 결국 때를 놓쳤다.

우리 생애 '다시 한번'은 얼마나 어려운가.

 

 

 

 

 

 

 

'여행은 즐거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소막에서  (0) 2022.05.20
원주의 봄  (0) 2022.05.18
번뇌망상  (0) 2022.05.14
무위사 30년  (0) 2022.05.12
백운동별서  (0) 2022.05.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