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는 텅 비어있다.
바람만 스쳐가는 빈 섬.
절벽으로 뛰어내리고픈 억새들
우우우 바람에 온몸을 흔들고
주민이 고작 50명, 그마저도 짜장면집 운영이 대부분
성당 하나, 절 하나, 교회 하나
마라도성당 건물이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