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에 맹렬하게 피어나는 해당화
장미처럼 섬세하지도 작약처럼 탐스럽지도 않으면서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품은 꽃이다.
슬도가 굽어보이는 성끝마을 언덕
샤스타데이지가 한 밭뙤기 가득 피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