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비진도는 한적하기 짝이 없다.
여름 피서객들은 지금 이 물빛을 기억이나 할까.
30여호 마을이 올망졸망 모여있고
여름 한철 피서객으로 붐비던 해안은 지우개로 지운 듯 깨끗하다.
미인전망대까지 1.7키로가 제법 가팔랐던.
노둣길을 경계로 한쪽은 모래사장, 반대편은 몽돌 해변
마지막 배가 오기까지 몽돌과 놀았다.
나도 돌인데 동족끼리 만나 대화가 통하는 느낌이랄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