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을 풍자한 것일까.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

 

 

 

 

 

모퉁이를 돌아서자 오랑우탄 같은 남자가 불쑥 나타나 깜짝 놀랐네 ㅎ

어딘가 모자라고 촌스러워 보이는 얼굴에 사람들은 친근감을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동숭동 대학로)

 

 

 

 

 

서울 갈 때마다 느끼지만, 중국 사람들이 참 많다. 지하철에서도 길에서도 자주 만난다.

유명 관광지에서 만나는 건 괜찮은데. 산동네 벽화마을 같은데서 만나면 심기가 다소 불편하다.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굳이 이 후진 마을을 보여줘야 할 이유가 있을까?

(종로구 이화동)

 

 

 

 

어두워질 때까지 2시간을 기다렸다. 습한 날씨에 모기는 떼로 덤비고..... (7/22 관악구 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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