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일말의 불안을 안고 달려간 성삼재.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정상이 가까울수록 길은 살짝 미끄러웠지만

기대가 불안보다 약간 컸던가 보다.

 

 

 

 

 

얼음코팅으로 변신한 겨울나무가 반야봉을 향해 손을 흔든다.

오랜만이야! 그동안 잘 지냈어? 나도 인사를 보탠다.

 멋진 모습 보여줘서 고마워~

 

 

 

 

 

만세상 사람들에게 복을 준다는 만복대.

산봉우리 가득 서리꽃이 피어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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