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사건의 집단 학살과 암매장터인 섯알오름 가는 길.

현 제주공항인 정뜨르비행장과 더불어 일제의 대표적인 군사시설이 남아있는 곳이다.

 쪼갠 대나무를 엮어 만든 최평곤 작가의 '파랑새'는 

동학농민운동의 농민들이 들었던 죽창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격납고 멀리 비둘기를 안고있는 소녀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만

역사의 4월에는 왜 이렇게 아픈 일이 많았는지.....

일제의 잔재부터 동족간의 아픔까지

깊은 상처를 품고있는 알뜨리비행장 주변은 타크 투어리즘 코스다.

( 다크 투어리즘 : 전쟁, 학살 등 비극의 현장 혹은 엄청난 재난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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