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각이 모자라네.
파인더에 다 들어오질 않아.
뒤로 물러서면 바다에 빠지겠고.....
이렇게 넓은 지역의 주상절리대가 펼쳐져 있으니
한 눈에 다 보려면 배를 타는 게 정답.
절벽 한가운데 개쑥부쟁이 한 무더기 피어
내 시선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던.....
그 해변에 남기고 온 내 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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