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가을이 오고 있나, 오늘은 산으로.
잔뜩 흐린 하늘이지만 가고싶을 때 가야 한다.
지리멸렬한 현실을 떠나 하늘 가까이, 더 가까이.
 
 

 
 
배내봉(966m) 가는 길에 만난 물봉선.
너도, 나도, 이제 끝물인갑다.
끝물이 아름다운 꽃도 있으려나.
 
 

 

 
아직 덜 핀 억새 뒤로 쌀바위 능선이 후련하다.
겨울에 설경 보러 오는 곳, 왕복 3km, 딱 걷기 좋다.
구절초는 아직, 쑥부쟁이가 드문드문 피어있고.(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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