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바다에서 소라 고둥 전복을 건져올리는 할망.
한나절 물질이 끝나고 이제 퇴근할 시간.
 
 

 

 
먼저 물에서 나간 친구가 위에서 기다린다.
삶의 전장에서 동료가 있다는 것, 기다려줄 누군가  있다는 것
세상 살아가는데 이만큼 큰 위로가 또 있을까.
 

 

 

 
망사리를 가득 채운 해산물을 보며
친구의 소득이 자신의 것인 양 기뻐할 수 있는 사이.
진정한 친구란 그런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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