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이여, 무엇을 근심하시나요?
걱정일랑 담배 한 대로 날려버리고
부디 평안을 누리소서~
중남미에서 30여년간 외교관 생활을 하셨던 이복형 대사 부부가 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중남미문화원(경기도 고양)
박물관(1994년 건립)에는 중남미의 대표적 문화인 마야, 아즈텍, 잉카 유물 등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고,
미술관(1997년건립)에는 중남미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그림과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조각공원(2001조성)을 비롯한 야외에는 중남미 12개국 등의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공원 및 산책로, 휴식공간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예술품을 통한 중남미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중남미문화원 홈피 발췌)
사설 박물관으로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유지 관리가 참 잘 되고 있었다.
다음에 넉넉한 시간을 잡아 하루종일 저기서 놀다 오고 싶다.
염치없는 촌 아지매를 격의없이 반겨주시며 문화원을 안내해준 초록님께 감사드리며.
바람이 온다길래 모래가 날릴까 걱정했다.
비가 온다길래 옷이 젖을까 걱정했다.
안개가 낀다길래 앞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직 아무것도 오지 않았는데 걱정했다.
지금 밖은 해가 쨍쨍한데 걱정하지 말라- 글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