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하룻밤을 묵고 북한강을 따라 가평으로 가는 길.

그 유명한 두물머리를 휙 지나 수상스키가 물길을 가르는 강가를 달렸다.

수상스키의 속도가 차량 속도와 비슷해 한참동안 스키어에게 눈길을 줄 수 있었다.






피톤치드 가득한 침엽수림. 백련사를 거쳐 '잣향기 푸른숲'으로 -






보소 보소, 고생 많소.

어쩌다 나를 만나 속알머리 주변머리 다 빠져가는 영감이 되고 있소?






잣나무 사이로 백련사 절집이 보이는 풍경.

축령산 자연휴양림보다 훨씬 나았다. 번잡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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