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늦가을 수목원의 비경을 보고싶었다.
인터넷 예매를 해놓고 아들 차를 빌려 혼자 찾아간 광릉수목원.
둘레길 단풍들이 수목원을 활활 태우고 있어 나도 몰래 탄성.
아, 일생에 한번쯤 저렇게 활활 타올랐어야 하는 건데.
모든 게 너무 늦었네.
이렇게 금방일줄 누가 알았나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