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비로 미세먼지 다 씻겨나가서

일년 중 이런 날 며칠 없겠다 싶게 청명한 날씨.

 

 

 

 

목포대표를 향해 길게 누워있는 고하도가 신비롭다.

저 섬에 데크 깔 생각을 어찌 했는지, 소문대로 뷰가 압권이다.

 

 

 

 

 황금 연휴에 숙소 예약도 없이 떠난 여행이라

낯선 고장에서 빗속을 두어 시간 헤매기도 했지만

이 풍경 하나로 모든 게 상쇄된 느낌이었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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