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꽃이 질 무렵 갔던 게 억울해서

올해는 타이밍을 엿보다가 작정하고 다녀왔다.

일본에서 돌아온 지 이틀만에~

 

 

 

 

산빛이 참으로 오묘하다.

연두와 초록이 어우러진 산등성이 너머 굽이치며 흘러가는 섬진강.

 

 

 

 

1년 사이에 노고단대피소가 완공되었고

지름길로 가는 데크도 손을 본 것같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 듯.

 

 

 

 

신라시대 화량들의 수련 흔적이 남아있던 노고단

정상 표지석이 특이해서 인증샷을 많이들 찍는다.

때마침 털진달래가 만발했으니 말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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